오만정부는 10억 달러 상당의 하수처리 계획으로 ‘무스카트 하수처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경제위기와 오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이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발주처를 방문하는 등 사전조사(MBR, SBR 등 하·폐수처리기술 )를 통해 입찰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한국기업으로는 현대로템이 ‘AS SEEB STP’를 수주해 공사 중에 있다.

오만의 수도인 무스카트 하수처리 프로젝트의 발주처인 ‘Oman Wastewater Water Company’는 2002년 설립된 무스카트시의 하수처리시설 및 파이프라인 네트워크를 전담하고 있는 정부기업으로, 2014년까지 무스카트 인구의 80%, 2017년도에는 90%를 하수네트워크로 연결하고 하·폐수처리 플랜트를 통해 폐수를 농업용 관개용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무스카트 하수처리 프로젝트’는 무스카트시 전체 하수처리를 계획중이며, 6개의 집수지(Catchment), 각 집수지에 각 STP(Sewage treatment plant), 그리고 3개의 주요 하수관시설(Distribution network)을 구축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허진원 코트라 무스카트KBC/ jinwon@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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