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아스 윌크스, 미카엘 야코비, 볼프람 슈벤크 지음｜김영태 번역｜이치 발간｜값 14,000원

이 책은 다양하게 흐르며 변신하고 때로는 숨어서 존재하는 ‘신비로운 물’의 순간 순간들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저자들은 화학 성분 분석만으로 좋은 물과 나쁜 물을 구분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근무하는 독일의 연구소에서 개발한 물방울 사진법으로 좋은 물을 구분하자고 제안한다.

앞부분에서는 물의 특성과 좋은 물에 대해 이론적인 이야기를 하고, 뒷부분에서는 본격적으로 물방울 사진법을 이용해 물의 놀라운 능력을 해부한다. 1장에서는 자연에서 물이 일으키는 현상과, 이 현상들이 우리에게 어떤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본다. 2장에서는 소용돌이와 같은 물의 흐름을 통해 물의 특성을 이해한다.

물이 생명의 필수적인 요소가 되게 하는 성질도 살펴본다. 3장부터 5장까지는 물방울 사진법을 소개하고 연구결과를 분석한다. 물방울에 의해 수면 위에 만들어지는 패턴(모양, 형태)과 물방울이 수면에 충격을 가할 때 일어나는 현상들을 접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이해를 돕기 위해 용어풀이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