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숙의 『리턴 투 베이스』는 전투기 조종사는 누구인지, 조종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실화소설이다. 녹회색 비행복 속에 어떤 피가 흐르고 있는지를 알려주며, 그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 주는 책이다.
험난하고 위험한 길이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가야하는 운명의 길,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걸어간 기인동체(機人同體)의 삶과 비행, “아무나 갈 수 있는 길이 아니기에 내가 간다”고 말하며 걸어 간 보라매의 길을 땀과 눈물로 기록한 소설이다.
- 기자명 편집국
- 입력 2009.07.08 00:0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