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크레이그 샘스 I 번역자 : 이경식 I 출판사: 휴먼앤북스 I 정가 : 10,000 원

   
거대 식품산업과 정부의 이권결탁 메커니즘을 파헤쳐서 우리 식탁이 어떻게 오염되어 가는지 고발한 책. 광범위한 실제 통계자료에 기반한 현실 분석과 거침없는 고발, 그리고 현실적인 대안이 수록되어 있다.

‘환경 에너지’가 친환경적이지 못한 이유, 대형할인매장이 싸지 않은 이유, 소규모 농업보다 대규모 집약농업이 더 생산성이 낮은 이유, 그리고 충분히 배를 채울 양이면서도 단돈 3,000원밖에 안 하는 햄버거 세트가 그럼에도 비싼 이유… 등 정부나 기업의 정책적인 홍보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바로잡아준다.

소수의 몇몇 거대 식품관련 기업이 정부와 결탁하여 소규모 자영농을 내몰고, 저개발국가를 점점 더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환경을 망치고, 우리의 건강까지 빼앗는 독과점과 정경유착의 어두운 그림. 따라서 이 책은 ‘먹거리 정치의 폭로’라 할 만하다. 그리고 더불어, 우리가 먹을 음식을 스스로 기르고 선택하지 않은 우리 자신에 대한 반성과 그 대안이 곁들여져 있다.



 

추천의 글 | 서문

1장 위험한 식탁


컵라면과 현대 문명 -식생활의 대재앙 | 윈 - 윈 전략 _지역 경제에 대한 새로운 인식 | 슬로우푸드 - 음식을 사랑하는 법 | 매크로바이오틱스 _건강한 식단, 건강한 삶 | 토양과 그 해결책  - 왜 우리는 화학비료에 의존하게 될까? | 왜 유기농인가? _사람과 자연, 상생의 농법 | 정부 보조금 -누가 이익이고 누가 손해인가? | 우리 몸의 소화기관 _씹고 또 씹어라 | 비만 - 다이어트가 비만을 낳는다 | 패스트푸드 _그것이 만들어낸 아주 느린 사람들 | 집약 농업 _과연 생산원가의 문제인가? | 치명적인 질병들 _마침내 도화선에 불이 붙었다 | 녹색혁명 _녹색이 때로는 나쁠 때도 있다

2장 문제는 거대 식품산업이다


농산물의 운송거리 _얼마나 더 멀리 가야 할까? | 대형 할인매장 _칼자루를 쥔 쪽은 누구? | 친숙한 바로 그 맛 _당신의 미각을 속인다 | 웃기는 광고기준위원회 _"건강한 식단에 대한 진실을 알리지 말라! " | 설탕에 관한 진실 _달콤한, 그러나 위험한! | 잘못 인도된 권력 _왜곡된 식품 시장 | 공정 거래 _얼마나 더 공정할 수 있을까? | 생택학적 발자국 _우리가 모두 미국인처럼 먹어댄다면 | 정부 _모든 것을 지배하다

3장 원초적 오염 - 생산지


NFU에 가입하라? _당신 편이라는 전제하에 | 농약 _더 이상 도망칠 데가 없다 | 에너지 문제 _화석연료가 고갈되고 있다 | 유기인산염 _독극물에도 계급이 있다 | 에스트로겐 _여성호르몬제의 남용 | 유전자 변형 식품 _과연 먹어도 될까? | 어업 _비린내 나는 산업 | 동물 복지 _동물 애호와 식욕 간의 갈등

4장 _가공 과정의 오염 - 가공식품
기능식품 _제약회사의 무임승차권 | 항생제 _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다 | 식품 첨가물 _숨어 있지만 뻔뻔스러운! | 통곡식 _도정하지 않은 완전식품 | 영양과 음식의 질 _우리 몸이 원하는 것을 먹자 | 뇌에 좋은 식품 _지브스의 전설적인 뇌 용량 | 경화지방 _녹지 않는 버터 | 전자레인지 _빛을 빨아들인 음식 | 채식주의자 _머리가 이상한 사람들 아닐까? | 단식 _가끔 한 번씩 쉬어주자 | 외국의 사례들 _유기농을 적극 지지하는 정책들 | 다양하게, 골고루 _상상한 것보다 더 놀라운 결과 | 포장재 _과연 필요악인가?

5장 _위기가 종말은 아니다
놀라운 신세계 _우리 식탁에 장차 무엇이 오를까? | 직접 재배하라 _흙 묻히기가 싫지 않다면 | 음식에 관한 교육 _어릴 때부터 철저히 하라 | 몇 가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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