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7.20 금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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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인류 문명을 탄생시키고 지탱해온 원동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로부터 물을 잘 다스리고 조화롭게 잘 이용하는 일이야말로 치국(治國)의 근본으로 여겨 왔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문명의 혜택을 가져다 준 산업과 경제발전의 동맥은 바로 물이었고, 앞으로 우리 환경과 자연, 그리고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과 개발의 요체 또한 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은 “21세기는 물의 시대이며, 앞으로의 국가 경쟁력은 맑고 풍부한 물을 얼마나 많이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 문제는 이미 생존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지금 지구촌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물 부족과 물 오염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등 물 문제가 심각합니다. 매년 5백만 명 이상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시지 못해 사망하고 있으며, 특히 유아 사망의 60%는 물과 관련된 각종 질병이 그 원인이라고 합니다.

앞날도 그리 밝지 않습니다. 인구증가와 기후변화, 공업화와 소비증가로 인해 물 부족을 겪는 인구의 비율이 25년 후에는 70%로 늘어나고, 강과 호수, 습지 등에 살고 있는 많은 생물종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UN은 이미 10여년 전에 우리나라를 ‘물부족국가’로 분류하였고, 오는 2011년에는 18억 톤의 물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국민들은 물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물 쓰듯’마구 써버리고 있습니다.

물 오염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1960년대 이후 짧은 기간에 세계가 놀랄만한 경제성장을 일구어 내면서 우리가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강과 호수에서 상당한 오염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수질개선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지만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등 양(量)과 질(質) 양면 모두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물 위기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물사랑’과 ‘물절약’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커다란 바다도 작은 물 한 방울, 한 방울이 모여 이루는 것처럼 물 문제 역시 그 해결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물을 소중히 알고 아끼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국내 유일의 ‘물’전문잡지인 「워터저널」은 독자 여러분들의 작은 의견 하나에도 늘 귀를 기울여 모든 국민이 ‘물사랑·물절약 생활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발행인 고 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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