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티 크럼프 지음 | 유자화 번역 | 타임북스 발간 | 364쪽 | 값 14,800원

16년 동안 매일같이 데이트를 즐기는 흑기러기 한 쌍, 암컷 꿀벌의 냄새로 수컷 꿀벌을 유혹하는 요염한 난초 등 살아 있는 유기체는 종을 불문하고 다른 유기체와 상호작용을 한다. 열대 지역에서 연구 활동을 하는 생물학자 마티 크럼프가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생물 간의 다양한 협상은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저자는 온갖 생물들의 은밀한 상호작용 이야기를 유쾌한 문체로 풀어내며 자연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본문은 다양한 생물간의 관계를 ‘같은 종 동물간의 상호작용’,  ‘다른 종 동물 간의 상호작용’, ‘동물과 식물간의 상호작용’, ‘곰팡이와 세균의 상호작용’등 네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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