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정수기는 활성탄과 중공 필터의 여과작용으로 깨끗한 물을 얻고 있다.정수기 내에는 0.25〜1.72㎜ 크기의 입자 모양 활성탄이 들어가 있어서 수중의 유리염소나 트리할로메탄(THM), 농약, 곰팡이 냄새의 원인 물질인 유기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수질정화 이용에 사용되는 활성탄은 석탄이나 야자찌꺼기 등의 원료로 제조된다.이러한 원료를 가열하여 쪄서 우선 탄화시키고 고온으로 수증기 등의 반응성인 가스와 접촉시켜 활성탄을 제조한다.이 조작을 부활이라고 한다. 부활된 활성탄의 표면은 다수의 세공으로 되어 있어 물과
Desk Column‘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국내 물산업 세계시장 진출 도약대‘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이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대구와 경북(경주)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은 세계물위원회(Worl
Desk Column‘큰빗이끼벌레’ 출현 원인,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지난 6월 16일 금강에서 처음 존재가 확인된 큰빗이끼벌레가 영산강, 낙동강, 한강 등 4대강 보(洑)에서도 발견되면서 큰빗이끼벌레 출현이 4대강 사업과 연관성 여부, 독성이나 인체 위해(危害) 등을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큰빗이끼벌레(Pectinate
‘적정기술’ 나눔 통해 저개발국 물 문제 해결하자현재 전 세계에서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는 인구는 약 9억 명에 이른다. 특히, UN에 가입된 193개 나라 중 깨끗한 식수를 사용할 수 있는 인구비율이 세계 평균(87%)을 밑도는 나라는 60여 개국으로, 모두 아시아·아프리카·남미 등에 속해 있는 저개발국가들
데스크칼럼수자원 시설물 철저한 안전점검 필요하다지난 4월 300여 명의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서울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8명 사망 및 110명이 부상한 고양터미널 화재사고, 불이 난 지 불과 6∼7분만에 21명이 목숨을 잃은 장성 요양병원 화재사고 등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한민국은 안전불감증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 세월호
Desk Column녹조방지 최선책은 사전예방이다 봄철 때 이른 고온현상으로 주요 강과 하천·호수의 수온이 예년보다 높아져 수질관리 및 녹조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의 지난 3월 평균기온이 섭씨 7.9도(평년 5.7도)로 107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4월에도 24일의 서울 최고기온이 섭씨 26.2도로 평년(18.9도)보다 7.3도나 높았다
#2면 가운데 제목(3단/바탕색) 물 부족 국가 싱가포르, 하수 정화해 다시 먹는 물로 사용 (#고딕)기후변화로 지구촌 곳곳서 가뭄 빈발…물 자원 확보 비상 (#명조)나일·메콩·갠지즈·요르단강 인접국가들 물 분쟁 격화 (#고딕)기자는 지난해 10월 22일부터 3박4일간 싱가포르를 방문한 적이 있다. 물 부족
수도요금 현실화 필요성 적극 홍보해야 한다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가용수자원 대비 취수량이 40%가 넘는 국가다. OECD는 가용수자원 대비 취수량이 40%를 초과하는 국가를 ‘심각한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했으며, 이에 속하는 국가는 회원국 중 우리가 유일하다. 또한, 수도요금은 최저 수준이지만 물의 사
4대강 사업 부실 여부 철저한 검증 필요하다 총 22조2천억 원이 투입된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총체적 부실로 드러났다. 지난 1월 17일 감사원이 발표한 4대강 사업 관련 감사결과에 따르면, 설계 부실로 16개 보(洑) 중 11개 보의 내구성이 부족하고, 불합리한 수질관리로 수질악화가 우려되며, 비효율적인 준설계획으로 막대한 유지관리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새 정부, 물관리 일원화 반드시 해야 한다 2000년대 들어 정치인, 정부 부처 관계자, 수질전문가들이 꾸준히 제기해온 ‘물관리 일원화’ 문제가 정권 교체기를 맞아 다시 점화되고 있다.한국상하수도협회·대한상하수도학회·한국물환경환경학회 등이 공동주최로 지난 12월21일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미래 물환
물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결정적 역할을 한다. 물은 환경을 온전하게 보존하고, 가난과 굶주림의 고통을 덜어준다. 또한, 인간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필수불가결의 요소이기도 하다.그러나, 불행하게도 지금 세계는 물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기상이변에 따른 가뭄과 홍수, 해일(쓰나미)이 빈발하고, 물 부족과 수질오염으로 고통받는 인구가 늘어만 가고 있다
북한강 수계 수질관리에 더 많은 투자 필요하다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악취가 한 달 이상 이어졌다.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 지역 정수장에는 냄새물질 제거를 위해 분말 활성탄을 대량으로 투입되고 있다.환경부에 따르면 11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수돗물에서 하수구 냄새 같은 역겨운 냄새가 난다”
‘물이용부담금제도’가 2011년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물이용부담금제도’는 상수원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 지원사업과 수질개선사업을 위해 하류 지역 주민들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1999년 8월부터 도입된 이 제도로 광역상수원 댐과 본류로부터 급수를 받는 지역, 그리고 광역상수원 댐과 본류 구
미군이 베트남 전쟁 당시 베트남에 대량으로 살포했던 고엽제를 주한 미군이 1978년 경북 칠곡군 왜관읍 소재 ‘캠프 캐럴’ 내에 5만여 리터(드럼통 250개 분량)를 매립했다는 스티브 하우스 씨 등 퇴역 미군들의 증언이 나오면서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일명 ‘에이전트 오렌지(Agent Orange)’라고
보통 먹는 샘물은 더위가 시작되는 5∼6월부터 매출이 오르기 시작해 7∼8월이 성수기로 가장 큰 매출이 발생한다. 하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구제역 사태와 일본 동북부 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고 여파로 비수기임에도 큰 폭의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제주삼다수’(농심), &ls
신월·화곡동 반지하방 대부분 침수피해주민 80% 이상이 영세민…“앞으로 살길 막막” 한숨 주민들, “빗물펌프장 제대로 가동 안돼…재난지역 선포해야”군인·전경·자원봉사자 등 연휴 잊은 구슬땀에 다소 위안 “물이 쓰나미처럼 밀려들어와 순식간에 잠
떠오르는 ‘황금산업(Blue Gold)’으로 비유되고 있는 물산업은 현재 세계적으로 1천조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물 부족 등으로 세계 물산업 시장은 더욱 확장돼 오는 2015년에는 1천700조∼1천900조 원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물산업은 환경·토목·전기·기계&
[데스크 리포트] 4대강 공사현장을 가다-① 한강장마 전에 1단계 보 공정 마무리 위해 ‘분주’ 공사장마다 많은 인력·중장비 투입 휴일 없이 24시간 공사 강행 강천보, 6월9일 새벽 가물막이 붕괴…수공·현대건설, 취재조차 불허 ▲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한강 살리기 사업 3공구인 여주군 이포보의 구조물들이 서서히 위용을 갖춰가고 있다. 지난 6월8일 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 4대 강과 섬진강 등 18개 하천을 친환경 공간으로 정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4대강 사업은 현재 16개 보 건설의 전체공정률은 36%로 당초 계획(32%)보다 빠르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하도정비도 50% 정도 진행된 상태이다. 그러나 6.2 지방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나온 음식물쓰레기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 관련 민원은 겨울철을 제외하곤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여름철에는 제때 처리하지 않을 경우 부패로 인한 악취를 호소하는 민원이 각 지자체마다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음폐수)의 해양투기가 금지되는 2013년부터는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