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녹색 현실주의자 이기적으로 지구 구하기

▲ 그레그 크레이븐 지음 | 박인용 번역 | 함께읽는책 발간 | 280쪽 | 값 13,000원
지구 온난화가 가능한 빨리 그리고 진지하게 다루어져야 할 국가 안보 문제라는 보고서를 내놓은 미국 정부 기관이 있다. 다른 한편에서 “이것은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가장 커다란 거짓말”이라면서 이에 동의하는 과학자 400명의 명단을 가진 원로 상원의원이 있다.

지구가 뜨거워지면서 생길 여러 가지 가능성 가운데 생명을 위협한다는 말이 가장 신경 쓰이겠지만, 시간 여유가 별로 없는 바쁜 현대인은 누가 옳고 그른지 판단하기보다는 양편이 싸우도록 놔뒀다가 나중에 결과를 보고 생각하겠다고 미루는 경향이 강하다.

고등학교 과학 교사인 그레그 크레이븐이『에코 에고이스트』를 통해 독자들이 직접 지구 온난화 논쟁에 뛰어들어 보고 듣고 판단하여 스스로 결론을 내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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