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2일 INI스틸․동국제강 등 업체 방문교육 실시

철강업계가 기후변화협약 대응능력 향상 및 조기 대응 여건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이구택)는 오는 16일과 22일 현대INI스틸(서울)과 동국제강(인천)을 방문, 기후변화협약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업체 방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철강업계 인식을 전사적으로 고취시키고, 방문 회원사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실질적인 대응전략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

교육내용은 기후변화협약의 대응정책 및 최근 동향 소개와, 방문업체의 생산제품,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량 등의 특성을 전문 기관에서 면밀히 분석하여 실질적인 감축방안 및 대응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협회는 방문교육을 금년에 2개사에 대해 시범 실시한 뒤 내년부터 전회원사 전사업장으로 확대, 전철강업계가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실질적으로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산업은 이미 에너지 효율면에서 세계 최고수준이지만 이번 방문 설명회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기후변화협약 대응에 대한 선도적인 역할수행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변화협약 철강산업대책반은 지난 2월, 철강협회 심윤수 부회장과 산업자원부 기초소재산업과 이학로 과장을 반장(2명)으로 포스코, 현대INI스틸, 동국제강 등 주요 철강업체, 포스코경영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에너지관리공단 등 연구기관, 정부 및 산·학·연 등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까지 7차례에 걸친 실무추진반 회의와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금년말에는 온실가스 감축방안, 철강산업 대정부 건의안 등의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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