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는 중국 DACOS 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초대형 광석운반석(VLOC) 3척에 대해 선박 평형수처리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월29일 밝혔다.

엔케이는 오는 2012년 상반기까지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며 이번에 공급하는 설비는 엔케이 모델 중 가장 큰 400모델급으로 척당 가격이 약 20억 원에 이른다.

회사측은 이번에 계약한 고객이 일본 최대선사로, 현재까지 BC선, LNG선, VLOC선에 대해 엔케이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로 LNG선, BC선 등 다양한 선종에 대한 최종 협의 단계에 있어 올해 내에 추가 공급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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