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사장 김건호)가 10월13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아시아 최고 지식경영기업賞’을 수상했다.

‘최고 지식경영기업賞(MAKE, Most Admired Knowledge Enterprises)’은 지식경영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영국 텔레오스(Teleos)가 대륙별(유럽/아시아/북미)로 나눠 시상하는 상으로, 미국 포춘(Fortune)지에서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의 임원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1년도 아시아 MAKE상 수상기업으로는 K-water를 비롯해 관세청 및 POSCO, 삼성SDS 등 국내기업과 도요타, ADB, Tata Chemicals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이 선정됐다.

K-water는 지난 2008년에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MAKE상을 받은 이래 이번까지 4년 연속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K-water의 지속적인 혁신활동과 구성원들의 공유학습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로 K-water의 핵심과제 해결과 핵심지식 창출은 현재 300여 개가 넘는 창의혁신동아리(CoP)가 담당하고 있으며, 직원 모두가 평균 1개 이상의 창의혁신동아리에 가입,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활동 결과가 지식포탈시스템을 통해 등록, 공유, 확산, 재창출되는 선순환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

그 동안 6만5천여 건의 지식제안, 500만 건의 문서자료를 사내 지식포탈시스템인 OASIS에 등록해 업무에 활용하는 등 일하는 방식에서도 큰 변화를 이끌어냈다.

K-water의 CKO(Chief Knowledge Officer) 김완규 부사장은 “아시아 최고 지식경영기업賞 4년 연속 수상은 공사의 경영시스템이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식경영을 더욱 발전시켜 국민들에게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