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국정감사 우수상임위원장상 수상
국감NGO모니터단, “정책·현장중심 모범적인 국정감사 펼쳐”

▲ 김성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오른쪽)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으로부터 2011년도 국정감사 우수상임위원장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상임공동단장인 법률소비자연맹 김대인 총재와 김성순 위원장.


김성순 국회환경노동위원장(민주당·송파병)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2011년도 국정감사 평가결과, 우수상임위원장으로 선정되어 지난 11월2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 평가회 및 시상식에서 ‘국정감사 우수상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법률소비자연맹,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한국청년유권자연맹,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실천연합회, 한국부인회, 한국대학생봉사단, 대한은퇴자협회 등 270여 명의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해 지난 13년 동안 국회 국정감사활동을 종합모니터하고 공정하게 평가해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발표해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서 여·야 위원간 갈등과 파행을 겪어왔으나, 18대 국회 후반기에는 김성순 위원장의 노련한 위원회 운영으로 소모적인 정쟁에서 탈피하고 대화와 타협의 문화가 정착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성순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원만한 회의운영을 통해 환경노동위원회가 소모적인 정쟁과 대립에서 벗어나 정책중심, 현장중심의 국정감사 활동을 펼치도록 이끌었다. 또한, 위원장임에도 직접 구두 및 서면질의를 통해 국정의 잘잘못을 지적했을 뿐만 아니라 실현 가능한 해결방안 제시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모범적인 국정감사활동을 펼쳐 우수상임위원장으로 선정됐다.

특히, 국정감사를 통해 4대강 사업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해 법적 보호종의 서식지가 파괴되는 등 환경성 확보가 미흡했다는 점을 추궁했으며, 일용직 건설노동자의 퇴직급여를 관장하는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자산운용을 부실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산운용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라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한편, 2011년 최대의 노동현안으로 부상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에 대한 권고안 마련을 주도해, 교착상태에 빠진 노사문제를 해결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으며 이는 2011년 국정감사 최고의 성과로 꼽혔다.

[『워터저널』 2011.12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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