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저널 12월호 스페셜리포트 (Special Report)

   
요즘 지자체마다 하수슬러지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하수슬러지 등 육상 폐기물 해양투기 지역의 수산물에서 발암물질인 유독성 중금속이 높은 농도로 검출되었다는 언론보도와 환경단체들의 ‘해양투기 금지촉구’ 항의성 캠페인을 전개, 해양부가 점차적으로 해양투기를 금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특히 해양경찰청이 폐기물 해양투기 처리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제때 처리를 하지 않아 하수처리장에 슬러지가 방치되는 경우도 있다. 또 일부업체는 처리비를 올려달라는 압력성(?) 요청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부산을 제외한 5개 광역시와 제주도는 하수슬러지 발생량 전부를 해양투기에 의존하고 있어 금지될 경우 처리할 수 있는 방도가 전무해 대란이 우려된다. 

지자체들은 하수슬러지 해양투기 금지에 대비, 소각시설 설치를 모색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나 예산부족과 주민반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갈 곳 없는 하수슬러지, 처리 대안은 없나?

■ 글 싣는 순서 ■
Part 01 |
하수슬러지 해양투기 이제 그만!
               / 배철민 기자

Part 02 | 하수슬러지 처리문제점과 자원화실태 및 개선방안 
               / 김갑수 박사(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Part 03 | VITA99를 이용한 하수처리장 슬러지 감량화 사례 
               / 김만수 박사(대양바이오테크(주) 환경기술연구소)

Part 04 | 슬러지 감량형 하수고도처리 기술(DF-MBR Process) 
               / 허형우 박사((주)한화건설 환경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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