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에 3,955억 원을 투자, 공공수역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설별 투자내역을 살펴보면 재정사업은 ▲하수종말처리시설 확충사업 21개소에 820억원 ▲댐상류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13개소 90억원 ▲고도처리시설 4개소 276억원 ▲슬러지처리시설확충 3개소 8억원 ▲마을하수도확충 9개소에 34억원 ▲하수관거정비사업 39개소에 983억원 등이며, 민간투자사업으로 하수관거 BTL사업 3개소(김천,상주,고령)에 1,744억원 투자할 계획이다.

경상도에 따르면 낙동강을 비롯한 형산강 수질개선을 위하여 포항, 경주, 안동, 구미, 고령지역 등17개소 80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가동중인 김천·구미·영주·고령처리장 등 4개소에 276억원을 투자하여 고도처리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처리된 하수를 농업용수, 하천유지용수 등으로 재이용 할 수 있어 수자원의 재활용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하수슬러지의 해양투기 및 직매립 금지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소각시설·퇴비화·자원화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 할 계획이며, 이밖에도 소규모 마을하수사업에 34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농촌지역 수질개선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 된다

경북도에서는 1조340억원의 예산을 투자, 지난 1992념부터 지난해까지 하수종말처리시설 33개소(처리용량 : 99만4,100톤)가 가동 중에 있으며, 2009년까지 하수종말처리장 46개 처리장을 신·증설하여, 하수처리율을 현재 59%에서 선진국수준인 7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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