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3월부터 초등학교 4~6학년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수돗물 정수처리과정 공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수처리과정 공개프로그램은 오정구 작동에 위치한 까치울정수장에서 실시되며, 둘째, 넷째주 수요일에는 초등학교 4~6학년 1개반(약 40명)을 대상으로, 셋째주 수요일에는 각동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정수생산 과정중 원수에 약품을 투입하여 응집되는과정을 비교함으로써 수돗물 원수에 대한 약품적정 투입여부 및 응집된 갱이(플럭)의 침전특성 등을 학습하게 된다.

또한, 펫트병 생산시설에서 팻트병 수돗물의 생산과정 현장체험을 통해 펫트병 수돗물에 대한 맛, 냄새 등 음용실험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아직도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신뢰수준의 저조한 점을 감안, 부천시에서는 연차적으로 『수돗물 정수처리과정 공개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있으며, 2006년도에는 우선 1,0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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