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갈수기 식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상수도 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 27억700만원을 투입해 광역상수도 관로 및 급수구역 확장, 암반관정개발, 소규모 수도시설 배수시설 교체 및 이설 등을 추진한다.

광역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사업은 괴산읍 제월1, 2리 6.1㎞, 소수면 수리 늘골마을 1.1㎞, 칠성면 태성리 갈산마을 0.8㎞, 청안면 조천리 욕동마을 3.4㎞, 청천면 청천리 4.2㎞ 등 5곳에 18억원을 들여 급수구역 확장 및 시설을 개량해 유수율 제고에 나선다.

또한 광역 및 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인 장연면 장암리, 연풍면 입석리, 문광면 옥석리, 청천면 후평리, 도원리, 청안면 운곡리, 백봉리, 사리면 포동리, 불정면 외령리 등 9곳에 9억700만원을 투입해 배수시설 교체사업 등을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급수구역 확대 및 시설개량에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투자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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