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추석을 맞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석연휴 상수도 급수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수돗물 사용량이 늘어나는 연휴 기간동안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정비로 급수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으로 군민 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2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주 목요일까지 자체인력 및 상수도 전문 업체를 동원해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명절이 시작되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을 추석 연휴 비상급수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 운영, 기동 수리반 및 상수도 전문 업체 상시대기 등 급수로 인한 민원발생 제로화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수돗물 사용량 일시 증가로 인한 마을단위 소규모 급수시설에 단수 등이 예상돼 수돗물 아껴쓰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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