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분산형 빗물관리 기법인 '그린빗물인프라'를 장안구청사에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청사에는 빗물 유출저감을 통한 비점오염원 관리, 옥상정원, 레인가든(Rain garden:빗물 일시 저장시설), 침투도랑, 지중 침투형 빗물 공급 장치, 빗물저류조(300t) 등의 설비가 설치된다.

사업비는 국비 13억원 등 모두 18억6천400만원이 투입되며 이달 중으로 착공, 연말께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 친환경도시 건설에 한발 다가설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도입해 빗물 유출과 오염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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