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공급하는 수돗물이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무안 몽탄정수장과 옥암배수지·일반 수도꼭지 35개소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납, 비소, 페놀 등 45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질산성질소(0.7㎎/L) 등 14개 항목은 기준치보다 낮게 나왔다.

용당1동 등 시내 35개 지역에서 표본 추출한 일반 수도꼭지 수돗물도 검사했다. 일반세균, 분원성 대장균군, 대장균 등이 불검출되는 등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신도심(하당·신흥·부흥·옥암동) 지역과 용해 1지구 및 삼향동 일부 지역에 장흥댐 물을, 나머지 지역은 주암댐 물을 각각 공급하고 있으며, 두 곳에서 공급량은 하루 평균 10여만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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