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시장 원창묵)는 11월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신용카드로 자동납부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자동납부는 '상하수도 요금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한 번만 신청하면 가능하다.

원주시는 2011년 전국 최초로 상하수도 요금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고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자동납부는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한 단계 개선한 것이다.

이에 앞서 원주시는 이달부터 상하수도 요금 스마트폰 납부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요금 조회도 가능하다.

원주시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전화 한 통화로 요금 관련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자동응답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민이 편리한 수요자 중심의 상하수도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