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상수도사업소는 성탄절을 앞두고 창원의 수돗물 '청아수' 수질관리를 강화하고 친환경 성탄절을 보내기 위한 '청아수와 함께하는 그린 크리스마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숫자 12'를 떠올리며 '한해의 마지막 달 12월엔 우리 가족이 마시는 청아수와 함께 녹색성탄절을 보내요!'라는 슬로건으로 자체 창안한 '그린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의 차별화된 친환경 아이템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먼저 12월 15일부터 12월 25일까지를 '청아수와 함께하는 그린 크리스마스(Green Christmas) 주간'으로 설정해 물(水)을 보호(保護)하는 '청아수 수호맨(水護man)'을 편성하고 청아수 수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그린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의 내용을 살펴보면 시기별 실천사항으로 성탄절 준비 시에는 ▲선물은 과대포장을 삼가하고 우리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제품으로 하기 ▲크리스마스트리는 화분에 살아있는 나무 이용하기로 정했고 외출 시에는 ▲외출 전 수도계량기 전·후 지침 확인으로 옥내누수 여부 점검하기 ▲안쓰는 전기 플러그 뽑아 대기전력 차단하고 가족·연인과 함께 ▲전깃불을 끄고 촛불 켜고 가족간 환경에 관하여 대화하기 ▲성탄절 음식은 적정량만 하고 창원의 수돗물 청아수 홍보 실시 일상 복귀 시에는 ▲가스누설 여부 등 집안 환경 체크하기 ▲적당한 휴식으로 성탄절 후유증 없애기 등으로 정했다.

또 '에너지절약(Energy)', '경제(Economy)', '환경(Environment)'을 생각하는 검소한 성탄절 보내기 'think(싱크) 3E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트리는 화분에 있는 살아있는 나무를 이용하는 등 에너지절약으로 지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하는 힐링(healing) 녹색 성탄절 보낼 것을 권장한다"면서 "창원의 수돗물은 오존살균 처리 후 한 번 더 활성탄(숯)으로 여과한 고도정수 처리된 물로 자체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맑고 깨끗한 청아수 공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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