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안전행정부가 주최하는 '제4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이재현 지하수담당이 선정돼 12월 22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이재현 지하수담당은 창원시내 공단배후지역 주택가에 발암물질(TCE)이 확산되어 20여 년간 고충을 받아온 주민을 위해 개발한 '양수포기법'으로 오염된 지하수를 정화해 시민 건강 증진 및 시 예산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빗물을 대체 수자원으로 활용하는 '빗물정화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지하수 고갈 및 지반침하로 인한 건물 붕괴 등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를 거둔 것이 큰 평가를 받았다.

양윤호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제4회 지방행정의 달인' 수상으로 지방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공직 내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숨겨진 수자원 지하수의 가치 제고와 활용 방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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