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상하수도사업소는 이달 말까지 관내 지정 약수터 안내판 25개소에 NFC태그를 부착해 모바일기반 '약수터 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근거리 무선통신 모듈로 NFC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모바일 앱으로 연결되어 해당 약수터의 ▲수질검사 결과 및 시설 정보 ▲수질검사 절차 및 약수 음용 방법 등 부가정보 ▲주변 약수터시설현황 및 위치정보 등을 제공한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먹는 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증가에 따라 NFC태그를 이용해 현장에서 손쉽게 수질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더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 중인 국민생활정보 제공서비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존 약수터 안내판은 훼손·조작의 우려가 있고 홈페이지의 수질검사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약수터의 담당 기관명을 알고 있어야 하며 시 군별로 자료의 게시 형태와 위치가 상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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