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 시스템 내 혼합의 효율성 극대화할 수 있는 정보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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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포스, 『혼합용 설계 조언』 핸드북 발간

폐수 시스템 내 혼합의 효율성 극대화할 수 있는 정보 담아

 

 
펌프 업계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그런포스(Grundfos)가 폐수 혼합에 관한 포괄적 안내서인 65쪽 분량의 핸드북 『혼합용 설계 조언』을 발간했다. 이 핸드북은 폐수 시스템 내 혼합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보를 담고 있다.

저자이자 그런포스의 비즈니스 개발을 맡고 있는 페르 크뢰이어 크리스텐센(Per Krøyer Kristensen) 팀장은 “이 핸드북은 독창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린 수력학 및 유변학 이론처럼 혼합의 기술적 측면과 그 응용 문제를 모두 다루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핸드북의 접근 방식은 기술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컨설턴트와 엔지니어, 그리고 폐수설비 직원 및 실무 담당자들에게 유용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텐센 팀장은 이어 “펌프 전문 기업인 그런포스는 혼합기 취급 경험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기술 R&D 또한 다수 진행해 왔기 때문에 수력학 분야에 관한 한 매우 큰 역량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크리스텐센 팀장은 혼합기의 성능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핵심은 올바른 설치에 있다면서 “이와 같은 장비는 주의 깊게 설치되어야 제대로 작동하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엉터리로 설치된 혼합기는 필요 이상의 에너지를 낭비하고 구매자가 원하는 유동성을 이끌어낼 수 없으며, 최악의 경우 고장을 일으키게 된다”고 강조했다.

폐수 탱크 자체의 설계 또한 중요한 요소이다. 크리스텐센 팀장은 “탱크의 기하학적 구조가 장비와 함께 효율성 극대화를 이끌어내므로 효과적인 혼합의 첫 걸음은 우수한 탱크 레이아웃이다. 본 핸드북을 통해 독자들이 폐수 혼합의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고 탱크와 장비가 함께 작동하는 원리에 대한 총체적 시각을 갖추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런포스는 올해 중으로 본 핸드북과 관련된 전자교육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핸드북은 그런포스 각 지사에 연락해 받을 수 있으며 PDF버전은 이메일(rflink@grundfos.com)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그런포스그룹(Grundfos Group)은 유럽의 덴마크를 기반으로 한 펌프 업계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고급 펌프 솔루션의 강자로 물 기술 관련 트렌드 세터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그런포스는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구를 보호하는 선구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전 세계의 지속가능성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

1945년 설립된 이후 현재 전 세계 55개국에 걸쳐 80개의 지법인을 운영 중이다. 2013년 매출액은 31억1천8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전체 직원 수는 1만9천 명에 달한다. Grundfos Pumps K.K.는 1986년 설립된 그런포스의 일본 법인으로 하마마쓰에 위치한 공장과 본사를 포함해 8개의 영업소를 운영 중이다.

[『워터저널』 2015년 4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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