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관내 136개 마을상수도 수질검사
 

당진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2워 18일 밝혔다.

당진시는 매월 정기적으로 정수장과 배수지,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는 수도꼭지 등 22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달에는 소규모 급수시설인 마을상수도 136개소에 대해서도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마을상수도 수질검사에서는 58개 항목에 이르는 수질검사 분석이 이뤄지며, 음용수에 대한 안전진단과 수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소독약 적정 투입상태, 취수원과 배수원의 청결상태 및 위생 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검사결과 부적합 시설로 확인될 경우 부적합 요인을 제거한 뒤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정밀 점검을 통해 초과 원인별 오염원 정비와 시설개선을 비롯해 대체 수원 개발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식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수질검사 결과 성적서를 마을상수도 이용 주민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공표해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당진시 관계자는“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혹시 모를 부적합 사항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각 가정에서도 수돗물 수질이 이상하거나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수도과로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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