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상수도 사업 분야 올해 176억원 투자
 

홍천군 상수도사업소는 선진화된 수질관리로 믿고 마실 수 있는 청정 수돗물 공급이라는 사업목표를 갖고 2016년 상수도분야 사업에 176억 원을 투자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상수도시설운영에 선진화 운영기법을 구축하고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등 각종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는 46억 원을 투자하여 배수관로 확장(L=16.4km), 노후관 개량(L=1.75km), 상수원 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이 추진되며, 공기업 경영수지 개선을 위한 발전시책으로 상시누수탐사 장비구입과, 누수탐사 TF팀을 운영하는 등 유수율 제고를 위한 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상수도 미보급 지역인 서면지역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으로 43억6천900만 원을 투자하며, 신규사업으로 동면 노천리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하여 1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

또한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의 소규모 수도시설 신설 및 확장을 위해 7개소에 58억 7천만 원을,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에 9억1천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갈수기의 장기화, 지하수 고갈 및 오염등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로 양질의 믿고 마실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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