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영운정수장 폐쇄대비 수계전환 시운전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통합정수장의 준공 즈음에 용암1동, 방서, 평촌, 영운동 1만3천여 가구 3만5천여 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하는 영운정수장 폐쇄를 대비하여 지북정수장으로 수계전환하는 시운전을 실시한다.

이번 수계전환 시운전은 23일 급수구역에 단수 없이 실시될 예정이며 시운전 중 발생되는 문제점의 도출과 보완으로 영운정수장이 가동중지 되더라도 급수구역 내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실시한다.

시는 이번 시운전에 대비하여 관련 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2월부터는 시운전 대비 TF(Task Force)팀을 편성했고 역할분담과 전문적인 정보교환, 소통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장을 방문하여 모든 점검을 마친 상태이다.

한편 영운정수장은 1939년 일 1천㎥ 생산을 시작으로 1998년 일 3만400㎥의 수돗물을 생산하여 70여 년간 청주시민에게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해 왔으나 시설 노후 등으로 올해 통합정수장이 준공되면 폐쇄되어 청주시 발전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폐쇄된 영운정수장은 향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원 및 편의시설을 조성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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