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올해 일반주택과 공공건물에 태양광과 태양열시설을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에 총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태양광 및 태양열시설 등을 설치하려는 가구의 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합천군 내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의 소유자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참여해 사업승인을 받은 가구에만 해당하며 에너지원별로 태양광 3kW 이하, 태양열 20㎡ 이하, 지열17.5㎾ 이하에 대해 가구당 최대 2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접수방법과 자세한 안내사항 등은 합천군청(경제교통과) 홈페이지(www.h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경로당 및 공공건물 53개소에 150㎾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도 추진된다.

2015년도 건물지원사업을 보면 합천군 공공하수처리장 및 가회면복지회관에 211.6kW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완공하여 현재 가동 중이며 연간 발전량은 252MW로 4천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신재생에너지 실행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융복합사업공모를 통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신규 사업 발굴 등의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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