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재해위험 저수지 3개소 지정ㆍ특별관리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1월 관내 저수지 86개소에 대한 농어촌공사의 전문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미흡)'의 판정을 받아 재해 위험성이 높은 3개소에 대해 지난달 26일 '재해위험 저수지'로 지정ㆍ고시하고 특별 관리에 나섰다.

재해위험 저수지로 지정된 저수지는 사천읍 장전리 '어정곡저수지', 정동면 소곡리 '금곡저수지', 이홀동 '이곡저수지'로 저수지 제체 및 여수토방수로 복통 등 주요 부재에 대한 결함과 시설물 안전도 저하, 홍수대응 능력 부족으로 인해 재해 발생 우려가 큰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재해위험 저수지 3개소 대해 오는 4월 중 경상남도를 거쳐 국가안전처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신규지구로 신청하여 사업비를 확보할 방침이며 지속적인 저수지 보수ㆍ보강과 점검을 통해 저수지 재해위험요인을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재해위험 저수지 지정을 통해 붕괴 등 자연재해 위험성이 높은 저수지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ㆍ관리에 중점을 두고 안전조치를 우선 시행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사전예방은 물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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