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봄철 영농 폐비닐 집중수거 캠페인' 실시
 

 


안성시는 관내 15개 읍ㆍ면ㆍ동에 대하여 오는 15일까지 봄철 영농폐비닐 집중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촌에서 발생하는 영농폐비닐은 1차 배출자인 농민이 마을별 또는 작목반별 집하장 등에 배출한 후 한국환경공단에 수거 요청할 경우 한국환경공단의 민간위탁수거사업자가 수거하는 형태의 수거 체계를 갖추고 있으나 일정 장소에 모아놓지 않고 경작지 인근에 소량배출할 경우에는 수거 인력 및 장비의 한계가 있어 전량 수거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방치된 폐비닐을 불법 소각할 경우 농촌 지역의 대기오염뿐 아니라 산불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반드시 수거하여 적정 처리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발생한 영농폐기물을 분리 배출하여 집하장 등 일정 장소까지 운반하는 농민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참여 농민에게는 영농폐비닐 1㎏당 110원(B급 기준)의 수거장려금이 지급된다.

또한 볏짚 사료 포장에 주로 사용되는 곤포사일리지도 영농폐비닐 수거 대상이나 그 처리 실적이 저조하여 축사를 운영하는 농가에서도 배출된 곤포사일리지가 적정처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하였다.

시에서는 이미 영농폐기물이 집중 발생하는 지난 가을철에도 집중수거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매년 더 많은 농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봄·가을철 집중수거 캠페인을 계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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