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16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춘천시, ‘2016 물관리 최우수기관’ 수상
(주)포웰, ‘물재이용 최우수’ 환노위원장 기관표창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상수·하수·지하수·토양·가축매몰지 친환경관리·환경측정기술 분야 66편 발표
우수 기자재 전시회 39개 기업·58개 부스 참여…150개국 생수 500여점 전시 눈길

 

이번 연찬회는 상하수도 관리, 고도 정수처리 및 하·폐수처리, 물재이용 방안, 지하수 활용방안, 토양·가축매몰지 친환경관리, 환경측정기술 분야 정부 정책방향과 연구사례, 신기술 및 우수기술, 업무개선 우수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여 물분야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장단 ‘정선아리랑’ 식전 공연 △물관리 최우수 기관 및 우수공무원 표창 △ ‘2016년 핵심 환경정책’ 특강 △상수 및 고도정수처리, 하수 및 물재이용, 지하수, 토양 및 가축매몰지 친환경관리, 환경측정기술 분과 등 5개 분과의 정부 정책발표, 주제발표, 지자체 업무개선 사례발표, 연구개발 및 우수사례 발표 △‘물사랑인의 밤’ 행사 △사북 석탄박물관·화암동굴·정선아라리촌 등 정선지역 환경명소 생태탐방 순으로 진행되었다.

식전행사로 창극 ‘정선아리랑’ 공연…많은 관심 끌어

기념식에 앞서 10시 30분부터는 창극 ‘정선아리랑’ 공연이 식전행사로 열려 연찬회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20분간 공연된 ‘정선아리랑’ 창극은 일제침략시절과 한국전쟁 당시의 어려운 시절을 겪으며 살아온 당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어둡고 암울했던 시절을 장단에 맞춰 노래한 것이다.

▲ 기념식에 앞서 창극 ‘정선아리랑’이 식전행사로 열려 연찬회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전 기념식에는 류재근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장, 조길영 국회환경포럼 사무총장, 황계영 원주지방환경청장, 김동욱 한국환경평가전략연구소장, 노수홍 에코스마트상수도시스템개발사업단장(연세대 교수), 김조천 그린패트롤기술개발사업단장(건국대 교수), 김건하 가축매몰지관리기술연구단장(한남대 교수), 노재하 강원도 수질보전과장, 윤성보 정선군 부군수, 남궁은 명지대 교수, 박철휘 서울시립대 교수, 임연택 한국물환경학회 고문, 김길복 한국수도경영연구소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류재근 회장, “물 관련 처리기술, 새로운 패러다임 기대”

류재근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연찬회는 최근 몇 년간 가뭄과 기상이변이 지속되면서 물관리가 매우 어려운 현 시기에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열린 ‘소통의 장’으로, 이론보다는 새로운 신기술과 우수 성공사례 등에 근거한 실용적 처리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물환경 가족들이 진지한 논의를 통해 새로운 지식·정보를 교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규석 기조실장은 축사를 통해 “물은 인류의 생명유지와 경제활동의 중심에 있지만, 누구나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에는 여전히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환경부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조성을 통해 유망한 환경기술 개발이 가능한 역량 있는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내수시장을 통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확보된 우수기술을 해외시장에 수출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제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과 세계 물시장을 선도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에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물 관련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문순 도지사, “물공급 위한 우수사례·신기술 습득 위한 자리”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점차 심화되는 물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물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물관리 정책의 획기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며 “강원도는 지난 2009년부터 수도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투자와 급수체계 개선을 위해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과 상수관망 선진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뿐만 아니라, 물보전을 위해 하수처리장 확충과 하수관거정비 등 수질관리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물은 인간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의 생명수로 물부족 국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글로벌 위기 속에서 이제는 물의 가치를 새로이 정립하고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연찬회는 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다양한 과제들을 활발히 논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깨끗한 물의 안정적 공급 및 물의 재활용에 관한 우수사례와 신기술을 습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춘천시, 맑은물 공급 기여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 ‘2016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춘천시 상하수도사업본부의 시상식 후 기념촬영 모습.

이날 기념식에서는 『워터저널』·국회환경포럼·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한국수도경영연구소·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 등이 공동으로 선정한 ‘2016년 물관리 최우수기관’및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춘천시 상하수도사업본부는 지방상수도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농촌지역 지방상수도 공급을 확대하는 등 상수도 낙후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노후 수도관을 교체해 유수율을 제고하는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노력해 왔다. 또한, 침수피해 예방 및 흙탕물 유입을 방지하고자 취수원의 위치를 변경하고 자연유하 방식으로 운영비를 절감하는 등 현행 취수방식을 개선해 안정적인 용수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전국 곳곳의 도심지에서 급증하고 있는 지반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관로 정밀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상습 침수지역 및 침수예상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관련 사업을 꾸준히 시행해오고 있다. 이처럼 춘천시는 상하수도 경영 선진화, 지속적인 상수도 시스템 개선 등 현대적 수돗물 생산·공급체계를 확립하고 하수종말처리시설을 고도화함으로써 수질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6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물관리 우수사례·신기술 실용화 발표대회’ 최우수상 시상

이어 진행된 ‘물관리 우수사례 및 신기술 실용화 발표대회’에서는 현승진 한국환경공단 수도통합서비스센터 과장(상수도 분야), 정구중 강릉시 하수과 주무관(하수도 분야), 최동찬 금호산업㈜ 상무(환경신기술 실용화 분야), 문선호 ㈜문창 기술이사(우수기술 실용화 분야) 등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례발표내용 참조]

▲ ‘물관리 우수사례 및 신기술 실용화 발표대회’ 신기술 실용화 분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최동찬 금호산업㈜ 상무가 황계영 원주지방환경청장(오른쪽)으로부터 환경부장관상을 전달받고 있다.

상수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승진 과장은 지방상수도 통합운영을 통해 강원도 영월군·정선군·평창군의 유수율을 제고함으로써 예산절감 효과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지역의 유수율은 평균 34.2% 증대됨에 따라 연간 685만1천㎥의 생산량이 절감되었고 생산비용은 약 204억 원이 절약되었다.

하수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구중 주무관은 강릉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에 △하수처리장 악취저감 활동 △통합 감시제어 시스템 구축 △찾아가는 하수처리시설 운영 △저탄소 녹색체험 공간 활용 등을 도입한 사례를 소개했다. 강릉시는 통합 감시제어 시스템을 통해 처리시설을 집약화 함으로써 시설비를 절감한 한편, 전문화된 관리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수질을 확보해 왔다.

환경신기술 실용화 분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최동찬 금호산업㈜ 상무는 금호산업㈜이 개발하여 환경신기술을 인증받은 ‘KH-ABC(Kumho Anaerobic Biogas Cogeneration) 바이오가스화 기술’의 실용화 사례를 소개했다. 이 기술은 음식물류폐기물, 가축분뇨 및 하수슬러지와 같은 고농도 유기성폐기물을 준건식 단상(단일반응조) 수평형 혐기소화조를 이용하여 바이오가스(메탄)를 생산하는 기술로 혐기성소화조의 유효용적 감소를 방지하고, 소화조 일체형 생물탈황 장치를 이용해 탈황설비의 용량을 감소시켜 안정적인 소화조 운전을 가능하게 한 기술이다.

우수기술 실용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문선호 ㈜문창 기술이사는 ㈜문창에서 STS(스테인리스) 물탱크에 면진 시스템을 도입한 개발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물탱크와 지반을 격리시킴으로써 상시 또는 지진 발생시 일어날 수 있는 저수탱크의 파손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

▲ ‘2016년 물재이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회환경노동위원장 기관표창을 받은 ㈜포웰의 시상식 후 기념촬영 모습.

㈜포웰, ‘물재이용 최우수기관’…환노위원장 기관표창

상하수도 및 물산업 발전에 기여한 ‘2016년 물재이용 최우수기관’에 수여하는 국회환경노동위원장(위원장 김영주) 기관표창은 ㈜포웰이 수상했다.

2014년 8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포항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운영업체인 ㈜포웰(www.e-powell.com·대표이사 윤학모)은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의 운영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고, 보증수질보다 양질의 공업용수를 생산해 공급하는 등 재이용 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또한 해외 제철소 수처리 설비 기술지원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등 물재이용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은 국비 756억 원과 지방비 84억 원, 민자 560억 원 등 1천4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됐으며, 그동안 포항하수처리장에서 처리 후 형산강으로 방류되던 하수처리수 중 하루 10만㎥를 재처리해 포스코 및 포항철강공단에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국내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물재이용 시설이다.

한국빅텍·에코니티, ‘물산업 유망기업’으로 선정

 
▲ 이날 기념식에서는 상수도 블록화 및 누수방지사업 전문기업인 ㈜한국빅텍과 수처리 분리막 분야 국내 최고 기업인 ㈜에코니티가 ‘2016년 물산업 유망기업’으로 선정돼 국회환경노동위원장 기관표창을 받았다.

‘2016년 물산업 유망기업’으로는 ㈜한국빅텍 및 ㈜에코니티가 선정되어 국회환경노동위원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빅텍(www.leak.co.kr·대표이사 김장기)은 지난 25년간 국내 물산업 발전을 위해 선진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상수도 과학화를 위해 상수도 블록화 구축 및 누수방지사업을 통해 수돗물 유수율 향상에 앞장서왔다. 또한 GIS 구축사업을 통해 안전한 지하시설물 관리를 가능케 함으로써 지하시설물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내 상수도 및 물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에코니티(www.econity.com·대표이사 장문석)는 수처리용 분리막 기술 개발을 통해 국산화 및 해외수출에 적극 기여했다는 점에서 선정되었다. 이 회사는 물산업에서의 핵심기술인 분리막 분야에서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개선 활동을 통해 분리막의 국산화·실용화 및 해외 분리막 인증을 획득하는 등 해외 분리막 시장 개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 국회환경노동위원장 개인 표창자들. 사진 왼쪽부터 전운 ㈜지지케이 부사장, 홍승원 충청남도 지방시설사무관, 조길영 국회환경포럼 정책실장(시상자), 양형재 포스코ICT 이사, 김정욱 ㈜롯데건설 환경사업팀장.
▲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맑은물 공급 및 수질보전에 이바지한 공무원에 대한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이 시상자인 노재하 강원도 수질보전과장(왼쪽에서 두 번째)과의 기념촬영 모습.

㈜에코니티는 특히, 해외 분리막 시장 진출에 있어서 기본적인 요건으로 인정되고 있는 미국 ‘Califonia tiltle 22’인증을 국내 분리막 업체 최초로 획득하여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연평균 19.6%로 2016년까지 29억3천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해외 분리막 시장 진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홍승원 충청남도 지방시설사무관, 양형재 포스코ICT 이사, 전운 ㈜지지케이 부사장, 김정욱 ㈜롯데건설 환경사업팀장 등이 맑은물 공급 및 수질보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환경노동위원장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김종화 원주시 수도과 주무관(수질보전 분야), 서용윤 삼척시 상하수도사업소 주무관(상수도관리 분야), △박영미 평창군 상하수도사업소 주무관(하수도관리 분야) 등은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동욱 소장·이용식 부이사관, 수질보전 공로패 받아

 
▲ 국회환경포럼·워터저널·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등은 김동욱 ㈔한국환경평가전략연구소장(위), 이용식 강원도 부이사관(아래)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동욱 소장은 환경부 상하수도국장, 수질보전국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평생을 환경 관련 입법과 정책개발에 헌신했다. 또, 이용식 강원도 부이사관(전 수질보전과장)은 지난 31년간 공직에 몸담으면서 ‘청정 강원도’의 맑고 깨끗한 물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연찬회에서는 김동욱 ㈔한국환경평가전략연구소장, 이용식 강원도 부이사관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동욱 소장은 환경부 상하수도국장, 수질보전국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환경관련 입법과 정책개발에 헌신한 것은 물론 퇴직 후에도 『워터저널』 등 언론에 환경개선 및 맑은 물공급을 위한 정책제언을 지속적으로 기고함으로써 우리나라 환경정책 발전과 수질개선에 기여했다.

또, 이용식 강원도 부이사관(전 수질보전과장)은 지난 31년간 공직에 몸담으면서 한강과 낙동강 발원지인 청정 강원도의 맑고 깨끗한 물을 유지하기 위해 상하수도시설 확충, 하천생태 복원 및 한강수계 수질보전, 고랭지 흙탕물 저감 등을 통한 수질보전 및 맑은 물 공급에 기여했다. 이에 국회환경포럼(회장 이윤석 국회의원)·㈔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회장 류재근)·『워터저널』(발행인 고재옥) 등은 김동욱 소장과 이용식 부이사관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공로패를 전달했다.

▲ 오후 분과별 세미나에서는 상수 및 고도정수처리 분과 22편, 하수 및 물재이용 분과 17편, 지하수 분과 10편, 토양 및 가축매몰지 분과 10편, 환경측정기술 분과 7편 등 66편의 정부 정책, 연구개발사례, 우수기술, 지자체 업무개선사례, 신기술 실용화 사례 등이 발표되었다.

‘2016년 핵심 환경정책’ 주제로 특별강의

이어진 오전 특강에서는 ‘2016년 핵심 환경정책’을 주제로 특별강의가 있었다. 강의내용에 따르면 환경부의 올해 핵심 환경정책은 △환경관리의 과학화·선진화 △환경규제개혁 추진방향 △5대 환경난제 해결 착수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서비스 제공 △신기후 체제의 성장기회 활용 등이 제시됐다.

환경부는 환경관리의 과학화를 위해 화학물질등록 심사 및 취급시설 안전관리가 필요하므로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공고할 것을 밝혔다. 환경부는 또한 환경오염피해의 해결방안으로 ‘환경오염피해 구제제도’를 지난 1월 시행, 가해자 배상책임원칙을 확립했고 지속가능 경영을 보장함에 따라 신속·실효적 피해를 구제하는 등 효과를 보였다.

환경규제개혁의 추진방향은 ‘환경과 경제가 함께 사는 규제혁신’을 목표로 설정되었으며, 미세먼지·상시 가뭄·하천 녹조·지반침하·생활악취 등 ‘5대 환경난제’에 대한 해결방안의 모색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화학물질 안전서비스, 취약계층 환경보건 서비스, 폐자원 배출·수거 서비스 등 환경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물산업 및 생물자원산업을 활성화하는 등 신기후체제를 성장기회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국민행복을 완성하는 고품위 환경복지를 실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특강내용 참조]

5개 분과서 정책·우수기술·신기술 등 66편 발표

▲ 연찬회와 함께 열린 우수기자재 전시회에는 39개 기업(58개 부스)이 참여, 관련 분야 신기술 및 우수 기자재 등을 선보였다.

오후에 진행된 분야별 사례 및 신기술 발표에서는 △상수 및 고도정수처리 △하수 및 물재이용 △지하수 △토양 및 가축매몰지 친환경관리 △환경측정기술 등 5개 분과에서 66편의 정부 정책, 연구개발사례, 우수기술, 지자체 업무개선사례, 신기술 실용화 사례 등이 발표되었다. 분과별로는 상수 및 고도정수처리 분과 22편, 하수 및 물재이용 분과 17편, 지하수 분과 10편, 토양 및 가축매몰지 분과 10편, 환경측정기술 분과 7편이 발표되었다.

특히 이번 연찬회에서는 환경부가 경쟁력 있는 환경기술을 개발하여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8천억 원을 투입, 유망한 환경기술과 수출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글로벌 탑(Global Top) 사업’의 추진기관인 에코스마트상수도시스템개발사업단(단장 노수홍 연세대 교수 / 상수 및 고도정수처리 분과), 하·폐수고도처리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지태 경기대 교수 / 하수 및 물재이용 분과), 그린패트롤측정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조천 건국대 교수 / 환경측정기술 분과), 가축매몰지환경관리 및 복원기술연구단(단장 김건하 한남대 교수 / 토양 및 가축매몰지 친환경관리 분과) 등과 분과를 공동으로 운영했다.

▲ 월 28일 저녁 7시부터는 90분간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만찬을 겸한 ‘물사랑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 한국수도경영연구소는 본지와 함께 우리나라 각 자치단체에서 생산하고 있는 병물 수돗물을 비롯해 미국, 일본, 프랑스, 싱가포르 등 세계 150여 개 나라에서 생산하고 있는 생수 500여 점을 전시해 연찬회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화암약수·화암동굴 등 정선지역 친환경시설 생태탐방

연찬회와 함께 컨벤션홀 로비 및 전시홀에서 진행된 우수 기자재 전시회에는 △배관, 밸브, 펌프, 계량·계측기, 물탱크, 맨홀, 마을상수도 장비 등 상하수도 기자재 △정수 및 하수 막여과 고도수처리 장비 △물재이용 기술 및 장비 △지하수 개발·오염방지 관련 장비 및 기술 △수질·악취·대기 분야 측정장비 △생태독성·녹조제거 관련 장비 및 기자재 △토양오염복원 및 가축매몰지 지하수·토양 친환경 사후관리 장비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증 기술·제품·장비 등 39개 기업의 기술·제품이 58개 부스에 전시되어 관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 4월 29일에는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북 석탄박물관과 화암약수, 화암동굴, 병방산 스카이워크(Skywalk) 등 정선군 내 자연환경시설 체험 및 환경시설을 견학했다. 사진은 사북 석탄박물관에서 기념촬영 모습.

 
▲ 화암약수 시음(위) 및 병방산 스카이워크 체험 모습.

특히, 한국수도경영연구소(소장 김길복)는 본지와 함께 우리나라 각 자치단체에서 생산하고 있는 병물 수돗물을 비롯해 미국, 일본, 프랑스, 싱가포르 등 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생산하고 있는 병물 수돗물 및 생수 500여 점을 전시해 연찬회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사랑인의 밤’ 행사가 하이원리조트 컨벤션호텔 포레스트볼룸에서 열렸으며, 행사 둘째 날인 4월 29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물 관련 공무원 및 기업체·연구기관·공공기관의 물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사북 석탄박물관, 화암약수, 화암동굴, 정선아라리촌, 병방산 스카이워크(Skywalk) 등 정선지역의 친환경 시설을 탐방 및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터저널』 2016년 5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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