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11월 10일까지 국립환경인력개발원에서 실시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환경부 및 유엔에스캅 (UNESCAP)과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인적자원 능력배양 국제환경교육」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 러시아 등 외국 공무원과 유엔에스캅(UNESCAP),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 관계자 7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교육은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이니셔티브(Seoul Initiative on Green Growth)’의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녹색성장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공공부문 ‘인적자원의 능력배양’이 주목적이다.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이니셔티브’는 지난해 3월 서울에서 열린 「2005 UN 아·태 환경과 개발장관회의」에서 환경부 주도로 채택된 후, UNESCAP 총회에서 같은 해 5월 아·태지역 다자간환경협력프로그램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후 서울이니셔티브의 구체적 이행을 위하여 네트워크 구축, 연례정책포럼, 능력개발 프로그램 등이 후속이행사업으로 책정됐다.

이번 교육은 아·태 지역의 취약한 부분인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에 관한 정책형성 방안을 모색하고 인적자원의 능력배양을 위한 국제환경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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