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을숙도철새공원과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활동할 자연환경안내(생태가이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이자 생태·경관보호지역, 습지보전지역인 낙동강하구 및 을숙도 지역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국제적인 생태교육, 생태관광, 철새교류 거점 지역으로 육성하고자 을숙도철새공원에 이어 내년 4월경 낙동강에코센터를 개장할 예정으로, 이번에 모집하는 자연환경안내(생태가이드) 자원봉사자는 이곳을 찾는 내방객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과 안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소지자로 연령이 만25∼만65세인 자로서 △생물·미생물·생태학 등 관련학과 전공자 △공공기관 등에서 생태안내자 양성과정 수료증을 받았거나 자격을 취득한 자 또는 조류, 동·식물, 숲 생태 분야 안내가이드로 6월 이상 활동한 자 △초·중등학교 교사로 10년 이상 재직하고 생물, 생태 관련 도슨트가 가능한 자로 모집인원은 한국어 40명, 영어 4명, 일어 4명, 중국어 2명 등 총 50명이며 활동분야는 생태가이드(28명), 전시안내도우미(14명), 안전·환경관리도우미(8명) 등이다.

자연환경안내(생태가이드) 자원봉사자 신청·접수는 오는 15일까지 인터넷 우편(전자우편 E-mail : btag@busan.go.kr)으로만 접수하며, 시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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