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수도본부는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KOLAS(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취득, 오는 27일 오후 수질연구소에서 현판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란 국제시험소인정기구(ILAC, 현재 회원국 32개국 41개 인정기구)로부터 인정된 ‘산업자원부기술표준원 KOLAS’에 의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취득하게 되면 각 회원국간의 국제인정기구 상호인정 협정에 의해 해당 공인시험기관에서 발행한 시험성적서를 국제적으로도 인정하는 제도이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취득으로 수질 검사 장비, 인력 및 수질분석 능력 등이 국제적 수준임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수돗물 수질검사에 대한 국제적인 공정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 앞으로 발행하게 될 모든 먹는물 수질시험 성적서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마크를 적용함으로써 대구시민들의 상수도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향상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금년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국내 먹는물 공인검사기관으로서 지난 5월에 실시한 환경부 주관 2006년도 수질검사 정확성 평가에서도 ‘매우만족’을 획득하여 최우수 수질검사 기관이라 할 수 있으며, 국내는 물론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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