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전광판 운영

경주시는 이번달 부터 수질검사 결과를 시외버스터미널과 황성공원 등 관내 전광판을 통해 홍보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매월 52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52개 항목 중 일반세균과 대장균, 탁도, 잔류염소, 철, 구리 등 6개 항목을 전광판에 공개하고, 시 홈페이지의 상수도 수질검사안내에 전 항목 검사결과를 게재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현재 관내 정수장(탑동, 보문, 불국, 감포, 안강, 건천)과 수자원공사 학야 정수장에서 하루 16만톤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형산강, 건천천, 기계천, 덕동댐, 감포댐을 원수로 사용중이다.

박수현 상수도과장은 "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이 수돗물의 우수성을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절수, 절약 홍보에도 힘써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