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따뜻한 정을 나누는 등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시 상수도본부는 5일부터 13일까지 64개 사회복지시설(신고 62, 미신고2)을 방문해 수도계량기 및 옥내 세면대, 양변기, 수도꼭지 등을 점검, 간단한 노후 부품 등을 교체하고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옥내에서 누수 되는 경우에는 누수탐사를 실시하며, 간단한 경우에는 시설복구도 해줄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에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싱크대 배수구수선, 샤워기 부품 교체 등 104개를 수리했다.

한편, 상수도본부 직원 26명은 오는 9일 노숙자 등을 수용하고 있는 ‘광주희망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내부 대청소와 침구류 세탁, 정리 정돈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상수도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광주희망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월1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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