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대대적인 태화강 정화활동이 펼쳐진다.

울산시는 태화강 수변구역 일대의 수질오염 및 미관 저해요인을 제거해 태화강을 시민이 즐겨 찾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한국 폴리올(주)외 153개 기업체(93개사)와 시민환경단체(60개 단체)에서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업체 및 단체별로 자율적으로 실시된다.

대상 구역은 태화강 수변구역 1사1하천 살리기 운동 자율참여구간이다.

정화활동에 참가하는 업체 및 단체들은 수변구역 수초대에 정체되어 있는 각종 쓰레기 수거와 태화강 둔치 산책로 및 화단주변에 대한 대대적 환경정화, 식재된 봄 초화 관수작업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태화강 정화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물의 중요성과 물 절약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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