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대구지방환경청은 경북도내 상수원수로 사용되고 있는 운문댐, 영천댐, 안계댐, 임하댐, 덕동호, 진전지에 대해 조류예보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조류예보제를 통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2주 1회 이상 수온, pH, DO, 클로로필-a, 남조류 세포수 등을 심층 분석해, 세포수가 기준 이상 발생하게 되면 호소수를 관리하는 관계기관에 '조류예보 발령·해제기준’에 의거, 그 결과를 통보하고 단계별 대응요령에 따라 호소관리를 해 상수원수의 안전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조류예보제는 호소내 조류발생 상황을 사전에 관계기관 등에 신속하게 전파해 취·정수장의 정수처리 강화 등 단계적인 대응 조캇라며 “조류발생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안정적인 상수원수 확보를 통해 양질의 상수원수를 공급하고 호소 생태계 보전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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