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고 깨끗한 울산공단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공단내 환경정화수 식재 사업’이 적극 추진된다.

울산시는 2003년부터 추진해 온 환경지표수 식재사업을 올해는 사업장 주변과 공한지를 중심으로 ‘공단내 환경정화수 식재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추진계획을 보면 1차 년도에는 기업체의 자율참여로 사업장 주변과 공단진입로를 중심으로 식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는 53개 기업체에서 사업장 주변을 중심으로 소나무, 철쭉, 헤데라 등 10만 여본을 식재할 계획에 있으며,  5일에는 공단별로 각각 2개 지역을 선정해 헤데라, 담쟁이, 아왜나무, 측백나무 등 1만여 본을 식재한다.

2차 년도인 내년에는 공단내 도로변(담장, 옹벽)을 중심으로 식재하되 대기 1∼3종 사업장은 1개의 굴뚝에 대해 연돌 녹화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마지막 3차 년도에는 공단내 공한지와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식재해 환경정화수 식재사업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수기업체에 대해서는 표창 및 환경마일리지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라며, “내실있는 환경정화수 식재사업 추진으로 푸르고 깨끗한 울산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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