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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급성 심근경색 발병 주의…초기대응 중요
2019년 02월 01일 (금) 09:35:57 워터저널 webmaster@waterjournal.co.kr

Health Guide

겨울철 급성 심근경색 발병 주의…초기대응 중요

요즘과 같이 추운 날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이 수축하는 동시에 갑작스럽게 혈압이 올라가면서 심혈관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대표적인 게 심근경색증이다. 심근경색증은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어 심장이 멈추게 되는 질환으로, 지난해 국내 사망 원인 2위에 오를 정도로 흔하지만 가볍게 볼 수 없는 무서운 병이다. 주로 발생하는 연령대는 5∼60대 중장년층이나 최근에는 3∼40대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 심근경색이란? 
심근경색은 심장으로 향하는 3개의 관상동맥 중 일부 또는 전부가 막혀 심근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혈전이 혈관의 70% 이상을 막아 심장근육의 일부가 괴사되는 경우인데, 사망률이 30%에 달하고 사망환자의 절반 이상이 병원 도착 전 심장마비로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무서운 질병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온도가 갑작스럽게 내려가면서 신체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 내 혈전이 혈관을 막을 확률이 더 높아진다.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사망원인 조사결과에서도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이 암 다음인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조증상  평소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발생하므로 평소에 예방법을 실천하거나 건강검진을 하더라도 발견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증상은 흉통이다. 환자 대부분이 가슴을 쥐어짜는 것 같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흉통은 어깨, 목, 견갑골 사이로 전달되며, 더러는 손목이나 새끼손가락까지 전달되기도 한다. 지속시간은 30분에서 몇 시간씩 이어지는데, 환자에 따라 1∼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흉통 없이 구역, 구토 증상만 있는 경우도 있고, 소화불량, 어깨 부분의 근육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때에 따라서는 흉통을 호소하기도 전에 실신이나 심장마비로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하는데, 이는 대개 광범위한 부위에 걸쳐 급성으로 심근경색증이 일어나는 경우다. 심근경색은 심전도와 피검사, 심장초음파 등을 보조적으로 시행해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확진은 심혈관조영술을 통해서 내린다.

■ 빠른 대응이 중요 일단 심근경색증이 발견되면 혈전용해제 또는 스텐트 삽입술 등으로 막힌 혈관을 뚫어줘야 한다. 이 시술이 최대한 빨리 시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6시간 이내에 시술을 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1시간씩 늦을 때마다 사망률이 0.5%에서 1.0%가량 증가한다. 증상 발현 후 1시간 이내에 시술하면 사망률을 50% 이상 낮출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혈전억제제인 ‘아스피린’과 ‘플라빅스’를 포함해 심장 보호효과가 부가적으로 있는 혈압약을 복용하게 되며, 고지혈증과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경구혈당강하제, 인슐린을 처방받게 된다. 또한 니트로글리세린 등의 혈관확장제가 추가될 수도 있다.

■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기온이 낮으면 심근경색이 찾아올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추운 새벽이나 늦은 밤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밖에 나가야 한다면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고 실내에서도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지 않게 유지해야 하며, 매일 30분가량의 규칙적인 유산소운동 역시 효과적인 심근경색 예방법이다. 중요한 식습관으로는 저지방 식이와 함께 신선한 채소,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좋다. 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근경색증의 위험인자가 발견되면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치료 등 치료방법을 판단해야 한다. 앞서 말한 증상이 발견되면 가능한 한 빨리 심뇌혈관센터가 있는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워터저널』 2019년 2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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