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집중 강우시 수질오염을 유발시킬 수 있는 쓰레기 및 하수관거 퇴적물의 상수원 유입을 사전에 제거하는 작업이 경상북도 내에서 실시된다.

경북도는 8일 이번 달부터 오는 9월까지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하천주변 대청소 및 하수관거 준설을 대대적으로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환경단체, 기업체 등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추진하며, 특히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하수관퇴적물 준설작업을 완료함으로써 오염물질 수계유입 차단은 물론 하수관거 막힘으로 인한 수해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농촌지역의 축산시설·하천주변 폐수배출업소 등에 대한 계도와 지도·점검도 병행 실시토록 할 계획이며, 반상회 및 지역 유선방송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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