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뉴스 | 2019 워터코리아
상하수도협회·대구시, ‘2019 워터코리아’ 개최
3월 20∼22일 대구 엑스코서…141개 기관·업체서 613개 부스 참가
수출상담회·국제물협력회의·정책 세미나 등 여러 프로그램 진행
국내 물산업 분야 전문 박람회인 ‘2019 워터코리아(WATER KOREA)’가 지난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EXCO)에서 열렸다. 한국상하수도협회(회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특·광역시, 공공기관, 국내외 기업 및 단체 등 141개사(총 613개 부스)가 참가했다.
워터코리아에서는 전시회를 중심으로 수출상담회, 수도기술대전, 공동춘계학술발표회, 상하수도업무개선발표회, 북한 상하수도 특별세미나 등 다양한 연계행사 및 프로그램 30여 건이 진행됐다. 수출상담회는 전시장 내 수출상담회장에서 해외바이어 16개사와 국내기업 약 23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20일에는 바이어와 기업 간 사전 매칭을 통해 정해진 일정대로 상담을 진행했고, 21일에는 전시장을 자유롭게 관람하며 원하는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했다.
이 밖에 주요 행사로는 환경부, 행안부, 농림부, 물학술단체연합회가 공동주최한 ‘세계 물의 날’ 기념 통합물관리 정책 세미나가 있다. 첫 날에는 △통합물관리 정책 방향 △유역 물 관리방안 개선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도개선방안 등 3개 세션에서 7건의 주제발표가 있었고, 이튿날에는 △기후변화대응 수자원 정책 방향 △통합물관리에 부합하는 지하수 관리 및 정책방향 △물복지와 상하수도 미래 △통합물관리와 농업용수의 역할 △재난관리 측면에서 본 통합물관리 △지방-광역 상수도 효율화 방안 등 6개 세션에서 14건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마지막 날에는 물기업 해외진출 지원방안 세션에서 3건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특히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국제물협력회의 △제10차 한·중 물포럼 △한·베트남 기술교류회가 열렸다. ‘국제물협력회의’에는 한국상하수도협회를 비롯해 미국수도협회(AWWA), 인도네시아수도사업협회(PERPAMSI), 일본하수도협회(JSWA), 베트남상하수도협회(VWSA), 중국도시물협회(CUWA) 등 주요 네트워킹 국가 상하수도 관련 협회 관계자 18명이 참석해 국가 또는 협회별 상하수도 이슈를 소개했다.
‘제10차 한중 물포럼’에서는 하·폐수 처리 및 관거 시스템의 효율 향상 방안을 주제로 한중 상하수도 관련 협회, 연구소, 학계 및 기업 관계자가 모여 논의했다. ‘한·베트남 기술교류회’에서는 베트남 측에서 베트남의 주요 도시 상하수도 현황 및 2019년 투자계획에 대해 발표했고, 한국 측에서 우수기업 3개사를 소개했다.
[글·사진 = 배철민 편집국장]
[『워터저널』 2019년 4월호에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