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농촌지도자가 태화강 환경정화운동을 전개한다.

울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윤찬욱)는 오는 13일 오전 10시30분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활터(고헌정)에서 울산지역 농촌지도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화강 환경정화운동’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환경정화운동은 울산지역 농촌지도자들이 태화강 상류지역 오염물질 정화활동을 통해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 건설의 선도적인 역할과 범시민운동으로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고헌정에서 선바위까지 4㎞(60ha) 구간에 대해 폐비닐, 농약 병 등 오염물질을 중점 수거하고, 수질·토양오염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최한 울산시농촌지도자연합회 김문화 회장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울산 방문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태화강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친환경 농업 및 수질오염 예방의 중요성을 확대 파급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태화강 환경정화운동이 범시민적인 운동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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