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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제22차 물환경정책포럼’ 개최

11월 5일 엘타워 루비홀서 ‘바람직한 물복지 위한 통합물관리 방향’ 주제로

▲ 환경부는 ‘제22차 물환경정책 포럼’을 지난 11월 5일 양재동 엘타워 지하 1층 루비홀에서 ‘바람직한 물복지를 위한 통합물관리 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국지적 홍수, 가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바람직한 물복지를 위한 통합물관리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22차 물환경정책 포럼’을 지난 11월 5일 양재동 엘타워 지하1층 루비홀에서 개최했다.

정진영 물환경정책포럼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전세계는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라며 “과거에 비해 이산화탄소 농도는 130ppm, 기온은 0.74℃ 증가했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500ppm이 증가하면 온도는 2∼3℃ 증가한다”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날 발제에서 김태국 한국수자원공사 통합물관리처 수석위원은 ‘과학적 물관리를 위한 K-water 기상정보 활용’을 주제로 강수가 집중되는 여름은 물이 많고 겨울에는 물이 적은 우리나라의 불균형한 계절적 강수 특성을 설명하며 “기상정보부터 댐 운영까지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기술고도화와 기상정보를 영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물관리 시대의 물복지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발표한 장석환 대진대 교수는 통합물관리는 하드웨어인 댐, 보, 상하수도 등의 시설과 소프트웨어인 하천을 연계해 통합관리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이형 한국물환경학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전문가토론에는 권영철 한국형수지예보모델개발사업단 본부장, 유철상 고려대학교 교수, 신경훈 한양대학교 교수, 유영권 K-water 유역관리 지하수자원부 부장 등 패널 4명이 바람직한 물복지를 위한 수자원 예측·관리와 통합 물관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상북도, ‘상하수도업무 워크숍 물환경 포럼’ 개최
10월 31일∼11월 1일 양일간 울진 덕구온천리조트서

▲ 경상북도는 지난 10월 31일부터 양일간 울진군 덕구온천리조트에서 23개 시·군 상하수도 담당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상하수도업무 워크숍 및 물환경 포럼’을 개최했다.

경상북도는 한국상하수도협회, 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등과 함께 지난 10월 31일부터 양일간 울진군 덕구온천리조트에서 23개 시·군 상하수도 담당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상하수도업무 워크숍 및 물환경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공통강의인 ‘직무 스트레스 관리’ 특강을 시작으로 상수도와 하수도 분과로 나눠 각각 2개의 강의가 동시에 진행됐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오흥석 전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과장의 ‘수계전환 및 위기대응 요령’과 이원태 금오공과대학교 교수의 ‘상수도운영 효율향상(관망관리 중심)’ 강의가, 하수도 분야에서는 황정태 한국시설안전공단 차장의 ‘하수도 시설 안전관리’와 정진영 영남대학교 교수의 ‘하수처리장 주요현안과 신기술 방향’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상하수도 우수시책 발표에서 안동시의 박종국 상수도관리사무소 팀장이 ‘정수장 망간 유입시 대처사례’에 대해, 상주시의 정흥섭 상하수도사업소 팀장이 ‘공공하수처리시설 위·수탁 운영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경북도는 상·하수도분야 유공 공무원 10명과 민간인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여 그 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도내 물산업 선도기업에서 신기술 및 실용화 사례발표와 우수 기자재 등을 소개하는 전시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 2일차인 11월 1일에는 울진공공하수처리장과 덕구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현장을 방문하는 등 울진의 자연 친화적인 시설을 견학했다.

‘통합물관리 현안과 과제’ 주제로 정책세미나 열려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11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서

▲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는 지난 11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통합물관리 현안과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회장 최승일 고려대 교수)가 지난 11월 26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통합물관리 현안과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통합물관리의 본격적인 실현을 위한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바탕으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승일 회장을 비롯해 임성호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이사, 배재호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 백진우 환경부 물정책총괄과 서기관, 이석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정성만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부회장, 이화익 K-water 물관리기획처장 등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승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수립 중인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은 물관리에 있어 헌법과 같은 존재로 물관리 전반의 영향과 위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며 “처음 만들어지는 이 법이 선언적 개념이 아닌 우리나라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통합물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합회 조재홍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국가물관리기본계획안(한혜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 △지역 물갈등 실태와 해결방안(이영근 ㈜법과기술 대표) △붉은 수돗물 사태와 수도시설 관리(구자용 서울시립대 교수) △물재이용의 역할과 방향(이원태 금오공과대 교수) 등 4건의 발제가 있었다.

이어 최승일 회장이 좌장을 맡고 송호석 환경부 물정책총괄과장, 이석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배재호 대한상하수도학회장(인하대 교수),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장, 정상만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부회장(공주대 교수), 이화익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기획처장이 패널로 참석해 ‘통합물관리에 관한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토론이 진행됐다.

정수장 막모듈 전략물자 대응방안 토론회’ 열려
K-water, 11월 14일 인재개발원 본관 2층 회의장서

▲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과 한국물환경학회 막분리분과위원회는 지난 11월 14일 K-water 인재개발원 본관 2층 회의장에서 ‘정수용 막모듈 전략물자 대응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원장 박재영)과 한국물환경학회 막분리분과위원회(위원장 김충환)는 최근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국내 막여과 정수장 내 영향이 예상됨에 따라 정수용 막모듈 전략물자 대응방안을 위한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자 지난 11월 14일 K-water 인재개발원 본관 2층 회의장에서 ‘정수용 막모듈 전략물자 대응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기업, 학계, 연구계, 공공기관 관계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앞서 김충환 위원장은 “1990년대에 국내에 처음 도입된 정수장 막모듈은 2000년대 초중반에 국책연구과제로 선정되며 최대 전성기를 누렸으나 현재 정수용 막모듈 제조기업은 전국에 1∼2개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다”며 “그런데 이마저도 유지관리 부문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게다가 2015년 이후에는 설치실적이 전무한데 국가에서는 여전히 관로 쪽에만 예산을 편성하여 정수처리 분야는 홀대받는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산업용 분리막 모듈에 대한 전략물자 대응방안(박유인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K-water 막여과 정수장 도입현황 및 전략물자 대응방안(유영범 K-water연구원 책임연구원 ) △국내 막여과 정수처리기술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이용수 한양대 연구교수) 등 3편의 발제가 있었다.

이어 김형수 성균관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진행된 전문가토론에는 김종표 롯데케미칼 R&D센터 부장, 김한승 명지대 교수, 김성표 고려대 교수, 이국양 한국환경공단 부장, 임재림 K-water연구원 맑은물연구소 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환경한림원, ‘제15차 환경정책심포지엄’ 개최
‘순환경제 시대, 폐기물 문제 해결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로

▲ 한국환경한림원은 자원순환형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비전을 논의하고자 지난 10월 31일 ‘순환경제 시대, 폐기물 문제 해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15차 환경정책심포지엄’을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했다. 왼쪽 사진은 남궁은 회장의 인사말 모습.

한국환경한림원(www.kaoes.or.kr·회장 남궁은)은 자원순환형사회가 정착되기 위해서 강구해야할 정책과 비전을 논의하고자 지난 10월 31일 ‘순환경제 시대, 폐기물 문제 해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15차 환경정책심포지엄’을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남궁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2년에는 서울, 경기,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들이 갈 곳이 없다는 보도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어 우리나라는 처리되지 못하는 폐기물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라며 “오늘 토론회가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폐기물 관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에 걸 맞는 처방을 할 수 있는 지남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발제에서는 허 탁 건국대 교수(한국환경한림원 기획사업위원장)가 ‘순환경제시대의 폐기물관리’,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이 ‘자원순환 주요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김광임 전 한성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전문가토론에서 박용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원사업본부장, 서영진 삼성전자 상무, 이승희 경기대학교 교수(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회장), 정회석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 연구소장 등 패널 5명이 순환경제시대의 폐기물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한환경공학회, 경인지회 창립총회 개최
11월 21일 수원대 미래혁신관 110호서

▲ 대한환경공학회 경인지회(회장 수원대 이채영 교수)가 지난 11월 21일 수원대학교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첫 발을 내딛었다.

대한환경공학회 경인지회(회장 수원대 이채영 교수)가 지난 11월 21일 수원대학교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총회에는 이채영 회장을 비롯해 대한환경공학회 최희철 회장, 고석오 학술위원장,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류재근 회장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직 한경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에서 이채영 회장은 “경인지역은 1·2·3기 신도시 개발 등으로 환경문제 해결이 매우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을 도출해 사회에 공언할 수 있도록 젊은 환경공학자들이 모여 경인지회가 창립하게 됐다”고 창립 취지를 설명했다.

최희철 회장은 축사에서 “한 걸음의 작은 발자국으로 시작하는 창립총회 행사지만 의미 있는 결실과 사회적 공헌을 위해 많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격려, 그리고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류재근 회장은 격려사에서 “경인지역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31%를 차지하고 전국 대학과 산업체가 4분의 1가량 위치해 있는 행정구역으로 그 어느 지역보다 산·학·연의 시너지가 창출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면서 “이번 대한환경공학회 경인지회가 구성됨으로써 앞으로 대한환경공학회가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장 암 성균관대 교수와 조은혜 한국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극태 수원대 교수가 ‘자연계에서 미세플라스틱 제어 및 차단’ △강두선 경희대 교수가 ‘안전한 수돗물공급을 위한 상수관망 시스템 사고대응 알고리즘 개발’ △김동훈 인하대 교수의 ‘가축분뇨 유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통한 혐기성소화 효율 향상 방안’ 등 환경현안 관련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워터저널』 2019년 12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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