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생태하천 조성해 청정 녹색도시 건설

서귀포시에서는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청정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17억9천500만 원으로 전년대비 28.8%증가한 80억2천2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강정 생태하천 탐방길 조성사업,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사업추진(오름, 습지, 용천수 등) 및 정비,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도립공원관리, 온실가스 감축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마련, 환경오염예방 강화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등 13개소(오름 7, 습지 2, 용천수 2, 기타 2)에 대한 산책로 정비 및 탐방시설설치, 안내판 설치, 정자교체 등(12억2천200만 원), 강정공동체 회복사업의 일환으로 악근천 데크시설 및 어린이 놀이터 조성(12억 원), 대정읍 신평리 소재 제주곶자왈 도립공원 민간위탁(3억3천200만 원), 야생동물 피해예방 및 유해야생동물 포획사업(3억5천300만 원), 저소득층 재래식화장실 정비(48개소, 9천600만원), 열린장실 등 위탁관리(44개소 2억1천700만 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1만4천632세대 1억5천600만 원) 등을 추진하였다.
 
특히 올해는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의 대응 강화를 위해서 주거지 인근, 사업장 밀집지역 업체 등의 배출시설을 우선으로 소규모 방지시설 교체 지원(10억2천만 원), 중소기업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2억8천1만원), 가정에서 사용하는 보일러 버너를 LPG 등 가스를 연료로 하는 저녹스 보일러 보급 사업(5천600만 원)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하례리 소재 지난해 12월 생태관광지원센터가 건립되어 올해부터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지난해, 람사르습지도시 우리나라 후보지로 선정된 물영아리 람사르 습지 지역이 2021년 람사르 당사국 총회에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 인식 증진 및 교육 등에 1억1천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축산악취 해소를 위해서 올해 1월중 사업장 지도단속, 축산환경감시단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구입한 악취자동포집장비를 활용한 축산농가 집중 점검·관리, 악취관리 지역 지정 양돈농가 사후관리 및 추가 지정 고시도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도 올해 1월중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주말연휴 생활불편 민원 처리반을 1년 365일 운영할 계획이다.
 
정윤창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우리가 보유한 자연자산의 체계적인 보전·관리와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 변화 대응 등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청정 녹색도시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갈 계획으로 시민을 위한 민생·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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