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집중호우 대비 침수예방 총력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우기 집중호우에 대비해 5월까지 3개월 동안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개별세대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해 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침수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바닥배수구, 싱크대, 화장실에 역류방지 밸브를 설치하고 주출입구에는 차수판을 설치해 저지대 주택 등 세대별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2018년에는 265세대에, 2019년에는 218세대에 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 세대를 대상으로 우기 이후 만족도와 사업필요성, 효과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78%의 만족도가 조사됐으며 사업 확대요구 등의 의견이 나왔다.

올해 사업에선 기존에 조사한 신청세대와 추가 신청세대를 감안해 250세대에 대해 시설을 설치·지원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시비 50%를 보조받아 총 2억4천만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우기 전 본 사업과 병행해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등 공공 배수시설물을 집중 정비해 침수피해에 대비하고 비상체계 구축을 통해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침수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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