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화성케미컬, 수질환경 개선 기대

아사히 화성 케미컬에서는 수질 환경 악화의 요인이 되고 있는 인을 세계 최고 속도로 제거할 수 있는 인 흡착제와 이 흡착제를 이용해 제거한 인을 자원으로 회수할 수 있는 인 흡착 회수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수질환경 문제의 해결은 물론 인 자원의 유효한 활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각지의 호수와 늪, 항만 등 폐쇄성 수역에서는 인의 부영양화에 따른 식물성 플랑크톤 등이 증식해 오염이나 악취, 생태계 붕괴 등 수질 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다.

배수 등에 포함되는 인을 제거하는 방법에는 생물학적 탈인법, 응집 침전법, 흡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생물학적 탈인법이나 응집 침전법에는 저농도까지 안정하게 제거하는 것이 곤란하고, 흡착법은 다량의 흡착 약품이 필요해 장치가 대규모화되어야 하는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비료 등의 재료인 인은 수십년 내에 고갈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기존의 방법에서는 배수 등에서 회수된 인에는 불순물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자원으로서 재이용하는 것이 곤란했다. 이 때문에 인을 자원으로서 회수 및 재이용하는 기술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참조URL1)

아사히 화성 케미컬에서 개발한 인 흡착제는 구형의 알갱이로 구의 표면과 내부에 매우 작은 구멍을 가지는 다공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 구조에 의해서 배수 중에 포함된 인산 이온 등의 인 성분을 기존 흡착제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속도로 저농도 처리할 수 있으며, 배수 중의 다른 이온보다 인에 대한 선택성이 높다. 또한 인의 흡착 용량이 크고, 흡착한 인은 쉽게 탈착이 가능하다는 등의 특징이 있다. 한편, 회수된 인산염은 순도가 높고, 비료 등의 인 자원으로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현재, 일본 공공하수도 사업단과 공동으로 공공하수 2차 처리수로부터 인의 제거 및 회수를 목적으로하여 2008년도까지 완료를 목표로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http://www.business-i.jp / 자료제공=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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