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도‧이도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올해초 1단계 정비사업 마무리… 2단계 정비 위한 공사 발주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이양문)는 일도이동, 이도이동 지역 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올해 초 마무리한 뒤, 2단계 정비 사업 시행을 위한 공사 발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 2월까지 추진한 일도‧이도동 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4개 공구로 나눠 총사업비 249억 원을 투자해 하수관로 27.3㎞, 배수설비 1천734개소를 정비했다.

1단계는 도남초등학교, 제주지방법원, 선거관리위원회, 이도이동주민센터 일원 등이 이에 해당된다.

제주도는 1단계 사업의 마무리로 일도이동, 이도이동 지역의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로 인한 기존 우․오수 오접 피해를 줄이고, 지하수의 오염 방지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도·이도동 지역 2단계 사업은 하수관로 13.6㎞, 배수설비 1천66가구 정비를 목표로 공사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거쳐 3년여간 시공할 계획이다.

2단계는 2020년 5월부터 1공구를 시작으로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일도이동 신천지아파트 일원을 1공구로 2020년 5월부터 하수관로 3.7㎞·배수설비 247가구에 대해 2021년말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2공구는 동광초등학교 일원 하수관로 5.7㎞·배수설비 433가구, 3공구 제주학생문화원 일원 하수관로 4.2㎞·배수설비 386가구에 대해 금년 하반기 착공해 2022년말 준공을 목표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양문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장은 “하수처리 기반 시설 확충으로 지하수의 오염방지는 물론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수도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