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먹는 물 수질검사 국제숙련도 ‘만족’
5년 연속 최우수실험실로 선정…환경부 정도관리검증서도 수여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상하수도사업소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이 국제공인숙련도 시험운영기관(미국환경자원협회, RTC 등)에서 주관하는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5년 연속 최우수실험실(Laboratory of Excellence)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분석능력 검증시험으로, 시험운영기관에서 제공하는 미지농도 시료를 받아 자체 분석한 후 결과 값을 제출하면 세계 유수한 시험참가기관들의 분석결과와 상관성을 조사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수행된다.

안산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앞서 지난달 21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2020년 먹는 물 분야 숙련도 전 항목(국제숙련도 포함)에서 적합기관으로 평가받았고, 올 초에는 환경부 정도관리검증서(유효기간 2020.1.1∼2022.12.31)도 수여받아 분석기관으로써의 신뢰성을 재차 인정받았다.

안산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1997년부터 먹는 물 수질검사 업무를 직접 수행해하며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한 수질검사 외에도 저수조, 옥내급수관, 수영장 등 일반 먹는 물에 대해 수질분석을 접수해 매년 3천 건 이상의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의 최신분석 장비와 국제수준의 수질 분석능력을 기반으로 관내 수돗물 생산·공급뿐만 아니라 지하수, 약수터, 비상급수시설 등 공공 먹는 물 자원에 대해 수질검사를 시행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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