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하절기 무단투기 야간 단속 실시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9월 30일까지 역 주변, 상가 밀집 지역에 ‘하절기 무단투기 특별 야간 단속’을 실시한다.

구는 하절기 야간활동인구 증가에 따른 각종 투기행위와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단속반 2개 조를 편성해 도봉동, 창동, 방학동, 쌍문동 권역별로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주택가 뒷골목과 유동인구가 많은 역 주변, 상가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주요 단속대상은 담배꽁초 무단투기, 비규격봉투 사용, 혼합배출 위반 등 각종 폐기물관리법 위반 행위다.

단속기간은 7∼9월까지며 쓰레기를 잘못 버리다 적발될 경우 최소 5만 원(담배꽁초, 휴지 등)부터 최대 100만 원(사업장폐기물)까지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구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개선을 위해 안내문 배부와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을 밀착 홍보한다.

특히 무단투기가 심각한 창동역, 쌍문역 뒷골목 등에 생활 쓰레기 배출 안내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 참여를 통한 무단투기 근절방안의 일환으로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과태료 부과 대상에 대해 2만 원(담배꽁초, 휴지 등)부터 8만 원(비규격봉투 사용)까지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철저한 단속과 홍보를 통해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